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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의 원인으로 인한 기후시스템 변화와 영향의 체계도 후속편

기후변화

by 히트환경 2023. 9. 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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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팅에 한번에 기후변화 원인-변화-영향의 체계도에 대해 담으려고 했으나, 호흡이 길어질 것 같아 후속편으로 나누었다. 이번 포츠팅에서는 기후변화 원인-변화로 인한 '영향'에 대해 살펴본다.

 

저번 포스팅에 쓰인 이 개념도로 이어서 설명을 해보겠다. 기후시스템 자체의 큰 변화로 인해 영향은 막대하게 그 범위가 커져버렸다. 불안정한 대기 상태로 인해 극한기상이 발생하여 강한 태풍이 증가하면서 해안저지대가 침수되는 것은 비단, 다른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나라 주요 해안가 지역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과 제주도, 남해 지역과 주요 전라도 도 지역도 같은 처지이다. 한반도 지도에서 테두리 부분이 이르면 2030년에서 2050년에는 침수된다는 것은 사실상 확실한 지표로 나와있다. 다들 예상하겠지만, 여러가지 이해관계로 인해 공개적으로 이슈상황을 공유하지 않는 사회분위기이다. 그러나, 어찌됐든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목숨이 아니겠는가? 침수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적게 보길 바라며, 방지책이나 안된다면 이주를 권하는게 객관적인 현실이다. 

 

해안가 피해로 넘어가다 보면 빼먹을 수 없는 것이 어업손실일 것이다. 관련 업종의 피해는 업을 두고 있는 사람들에겐 삶을 관통하는 직격탄이 된다. 농산물 재배에도 차질을 빚으며, 몇십년 후에는 우리나라에서 쌀이 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한다. 축산업도 매한가지인데 열스트레스가 날이갈수록 심해져 가축폐사 하는 농가가 줄지어나오고 있다. 그에 더불어 해출 및 감염병 증가 그리고 산림손실과 산불위험 증가도 뺴먹을 수 없는 기후변화의 영향 중 하나다. 

 

과학자들은 대형 산불 발생으로 거대 산림이 소실됨에 따라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가 방출, 이는 지구 온난화를 부추기는 주요 요인이 되면서 산불과 기후변화라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고 경고한다. 산림은 주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대형 산불 발생으로 인해 이러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어 지구 온난화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 국내 대형 산불 90%는 3~4월에 집중되었으나 최근에는 그 시기가 2~5월로 반경이 넓어졌으며, 기후변화가 대형 산불 원인이 됨은 물론 이 두 관계가 악순환 구조로 더욱 견고해진다는 점은 더욱 우려되는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해 일반인이 직접적으로 겪는 것은 매우 더운 날씨가 가면 갈수록 길어진다는 것이다. 이것을 아열대화 및 계절길이의 변화로 설명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더우면서도 더워질 주요지역으로는 서울, 경기, 인천, 대구, 제주도가 꼭 포함된다. 자세한 자료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전하겠다. 21세기 중후반 들어서는 아열대 기후로 저녁에 잠못이루는 날이 현재 5일 정도에서 27일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계절길이도 한번쯤 궁금하기도 하고 짚고 넘어가볼 사항인데, 여름은 길어지고 겨울은 짧아졌으며, 앞으로도 그럴 전망이다. 의외로 봄과 과을의 길이는 과거와 비교했을때 크게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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