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환경

국한강수 현상 여느때보다 물난리가 심한 때이다. 그렇지만 앞으로를 봤을때 올 한해는 가장 물난리가 적었던 해일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강수현상을 이제 더이상은 단순한 장마라고 부르지 않는다. 기상청과 관련 기관들에서는 '극한'이라는 용어를 앞으로 오게 함으로써 그 현상을 강조했다. 이는 영어로도 극심한 강수 현상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각설하고, 극한강수현상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금세기 후반까지 어떻게 진행될 전망인지 살펴보자. 극한강수 전망 우리나라 109년 기후변화 분석자료에 의하면, 지난 109년간 강한 강수는 증가하고 약한 강수는 감소하였으며, 미래에도 극한 강수현상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난 및 인명피해의 주요 원인 중의 하나인 하천 홍수발생과 관..

기후변화 2023. 9. 12. 11:46

여느때보다 춥지 않았던 겨울이 지나가고, 봄은 우리의 생각보다 빨리 찾아온다. 봄꽃개화 시기로 보는 기후변화 영향을 체감해볼 시간이다. 얼마나 봄꽃개화가 이르게 될까?를 초점에 두고 보면 된다. SSP 남한상세 시나리오에 과거 2, 3월 평균기온과 봄꽃 개화일의 상관식을 적용하여 봄꽃 3종(개나리, 진달래, 벚꽃)의 개화일 전망 분석 결과 미래 봄꽃 개화일은 현재(1991∼2020년) 대비 21세기 전/중/후반기에 각각 5~7일/5~13일/10~27일 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개화일은 기온 증가폭이 큰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21세기 후반기에 23∼27일, 온실가스를 현저히 감축하는 저탄소 시나리오에서는 10∼12일 당겨져 고탄소 시나리오에 비해 개화시기 변화가 적게 나타난다.봄꽃 ..

기후변화 2023. 9. 11. 11:35